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 영화 (문단 편집) === 자국 영화시장의 강력한 통제 및 보호 === 기본적으로 [[중국 공산당]]은 [[소련]]의 영향을 받아 건국 때부터 영화산업을 [[사회주의 리얼리즘|당의 정강 정책을 홍보하고 인민을 교화시키는 수단]]으로 삼아왔다. 그리하여 자국 영화시장을 강력히 보호하는 한편, 다른 한편으로는 강력히 통제한다. 고위층의 심기를 건드리거나, 정부나 공산당을 조금이라도 비판하거나 중국 공산당 정부의 정통성 문제를 거론하면 가차없이 제작이나 상영이 중단된다.[*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은 현 중국 집권세력도 피해자이기 때문에 비판이 가능하다.] 그러니까 검열 당국의 입맛에 맞는 영화만을 보호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런 걸 제외하고, [[할리우드 블랙아웃]]([[6월]] 말 ~ [[8월]] 중순까지 중국영화 외 외국영화 개봉 절대 금지 기간)이라는 정책을 펼치는 걸 보면 확실히 자국 영화 시장을 보호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에 영화를 수출하는 외국 영화사들은 영화사가 중국 흥행수입의 10%밖에 못 가져가는 계약을 중국 정부 및 영화관들이 강요하며, 이걸 받아들이고 있다. 원래 타 국가에서는 [[영화관]]이 50%, [[세금]] 및 각국 영화발전기금 등으로 15%를 가져가고, 영화사(배급사 및 제작사)는 35% 정도를 가져가는데, 중국은 이 비율이 영화관 75%, 세금 및 영발기금 15%, 영화사 10%밖에 안 된다. 중국 영화사들이 자국 영화를 할 때에는 타 국가처럼 영화관 50% + 세금 15% + 영화사 35%이지만, 외국 영화사한테는 이렇게 9:1 배분을 강요한다. 하지만 외국 영화라도 흥행이 보장되는 [[속편]]의 경우는 좀 더 배분이 좋아진다. 예를 들어 [[아미르 칸]]의 인도 영화들은 25%까지도 올라갔다. 중국 영화시장은 외국 영화를 1년에 34편까지만 개봉할 수 있다.[* 사실 한국도 1960년대부터 1987년 이전까지는 이런 식으로 외화 수입을 제한했었다.] 물론 이건 명목상이고 실제로는 중국 회사가 해당 외국영화에 투자를 가거나, 중국을 소재로 한 외국 영화에 대해서는 1년에 34편 수입 가능한 수입 [[쿼터]]를 0.5개, 0.2개 식으로 분할해서 적용하기 때문에, 실제로 개봉하는 외국 영화는 34편보다는 훨씬 많다. 실제로는 대략 60~70편 정도가 개봉. 2014년까지는 이랬다. 중국 자본이 할리우드와 합작하는 이유도 이렇게 외국 영화에 대한 중국 당국의 규제를 피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 2017년 들어서는 쿼터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분할해서 1년에 외국 영화를 거의 200편 이상 개봉했다. 중국 자본이 투자한 미국 영화들이 많아지다보니 쿼터 잔여분이 꽤 많이 남아서 일본 영화, 특히 [[극장판]] [[애니메이션]]과, 인도 영화, 영국 영화에 쿼터 배분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일본, 인도, 영국 영화에 중국 자본이 열심히 투자하고 있다. 중국 시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외교 관계를 감안해서 외국영화 스크린 쿼터를 조절한다. [[2016년]] [[THAAD]] 배치 문제로 한국과 중국 간 외교 갈등이 터지자, 중국 정부는 한국 영화의 중국 개봉을 전면 금지하고 일본 영화를 대거 수입하는 식으로 견제를 하고 있다. 이 때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로 중국에 개봉을 한 것이 바로 《[[너의 이름은.]]》이다. 중국에서 2주 연속 1위를 하여 '''$83,678,210'''를 벌어서, 그 다음 타자로 개봉한 외국 영화 《[[로그 원]]》($69,484,899)을 따돌렸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2017년에도 《[[소드 아트 온라인 -오디널 스케일-]]》, 《[[목소리의 형태(애니메이션)|목소리의 형태]]》,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2017)|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심지어 장장 19년 8개월(1998년 3월 ~ 2017년 11월)동안 수입 절대 금지품이었던 [[포켓몬스터 극장판]]([[볼케니온: 기계왕국의 비밀]])을 개봉 허가해 줄 정도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들을 적극적으로 개봉 허용하고 있다. [[2016년]] 한중 사드 갈등 이후 한국 영화 대신 대체재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거 개봉시키고 있다. THAAD 갈등 이전에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중국 개봉을 매년 허용해줬던 건 중국 흥행 보증수표 [[도라에몽]] 시리즈[* 도라에몽은 중국에서도 국민 애니메이션급이다.] 정도였던 것에 비하면[* [[명탐정 코난 극장판]]도 꾸준히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에 자주 개봉되긴 했다. [[왜색]]이 심한 극장판은 개봉에서 짤리는 식으로 견제가 들어가서 그렇지. 보통 2-3년에 한 개씩은 개봉시킨다.] 그야말로 격세지감. 단, 《너의 이름은.》의 흥행세가 좀 보기 싫었던지 [[2017년]]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를 개봉 허가할 때에는 스크린 수를 10% 이상 넘지 못하도록''' 틀어막는 식으로 '''중국 정부가 흥행제한을 건다. [[THAAD]] 갈등으로 인한 한국-일본 영화 중국 개봉 문제와 비슷한 예로, 2017년에 중국 영화 시장에 [[인도 영화]]인 《[[당갈]]》이 개봉해서 중국에서 대박을 쳤는데, 그 이후 [[2017년 중국-인도 국경 분쟁]]이 터지자 《당갈》의 성공으로 중국에서 개봉하려고 심의를 신청했던 인도 영화들을 광전총국이 줄줄이 개봉 금지 처분했다. 그리고 인도 영화 쿼터 자리에는 [[시진핑]]-[[테리사 메이]] 간 영국 - 중국 [[정상회담]] 기념으로 《[[러빙 빈센트]]》, 《[[47 미터]]》와 같은 [[영국 영화]]들이 들어오게 되었다. 특히 《47미터》는 원래라면 [[공포 영화]]로 중국 개봉 금지 대상이니까 인도 영화로 인한 견제로 상영이 허가된 게 100%이다. 그래도 다시 2018년부터 중국 영화 시장에 인도 영화들 개봉 허용이 결정되어서 《[[시크릿 슈퍼스타]]》 같은 인도 영화가 중국 영화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화관 및 영화 배급 겸영 문제]]는 중국에서 더 심각하다. [[차이나 필름 그룹]]이 [[차이나 필름 스텔라]]를 경영하는 등 영화의 기획/투자/제작/수입/배급/상영이 수직계열화되어 있다. 2018년 1분기 실적에서 미국 영화 시장을 일시적으로 추월했다.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80416010008993|기사]] [[2018년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해, [[시진핑]] 정부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 대한 보복조치 중 하나로 미국 영화의 중국 영화 시장 [[할리우드 블랙아웃|진입]] [[중국/문화 검열|제한]]을 검토하고 있다. 이 조치에 대해 미국 [[할리우드]]에서 경계하는 눈초리이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7/07/0200000000AKR20180707004400075.HTML|기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부터 시작해서, 전세계 여러 영화사들이 중국 없어도 성공할 영화를 제외하고, A-~B급 영화는 중국 영화 시장 흥행 수입을 통해 [[손익분기점]]을 맞추는 것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중국 영화 시장에 대해 기본적인 설명을 한 [[중앙일보]] 기사. [[http://news.joins.com/article/22793860|기사1]] [[http://news.joins.com/article/22793858|기사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